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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13. 10. 16. 04:06, Diary/일상]
오늘 서울 가는데 짐을 하나도 안쌌어;;;;;
몇일 동안 계속 챙겨야지 챙겨야지 하면서 게으름 피우고 있어서
낮에 아예 책상 옆에 펼쳐놨는데 계속 외면중;;;;;;;;;;;

옷만 챙기면 되려나?;;;;
칫솔은 아예 서울에 두고 왔고 화장품은 언니님꺼 얻어쓰면 될 것 같은데;;;;
신발은 운동화 하나면 될 것 같고 필요하면 언니님꺼 빌려 신으면 되고
옷은.......사이즈가 전혀 다르니 내가 알아서 챙겨가야지;;;;

그래도 짐 미리 안싸둬서 다행인게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
일요일까지만해도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좋았는데 갑자기 추워졌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반팔, 얇은 긴팔, 두꺼운 긴팔, 잠바 다 챙겨야 할 듯;;;;;

생각해보니 짐 엄청 늘겠는데;;;;;;;;
내려 올 때는 짐 더 늘텐데 큰일이네;;;;
노트북은 두고 가야겠다;;;;;;;;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