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와플

전에 엄니께서 내 생일이라고 아이스크림을 종류별로 사오셨을때 처음 먹어봤는데
오늘 슈퍼갔다가 발견하고 하나 사들고 왔다...

와플 과자에 쑥떡이 아이스크림 전체를 감싸고 있어서 어딜 씹어도 쫀득거린다... >.<
찰떡과 아이스크림 사이엔 팥시럽이 있어서 좀 달다....(팥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겠지만 ^^;;)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팥아이스크림.....

팥아이스크림의 맛은 찰떡아이스와 맛이 비슷하다
찰떡이 사용된데다 아이스크림도 맛이 비슷하니 찰떡아이스와 찰떡와플이 비슷한 맛일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먹어보면 '이거 찰떡아이스아냐?'라는 소리는 안나온다 (느낌이 다르다..느낌이..)
찰떡아이스는 떡이 딱딱하고 얼어있는 경우가 많고 떡이 부드러우면 아이스크림이 많이 녹아 있어서
찰떡의 쫀득함과 아이스크림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면
찰떡와플은 찰떡아이스의 떡보다 많이 쫀득거려서 한참을 씹어야해서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씹어먹는 느낌이다..
(딱딱하게 얼어있을 경우라도 떡이 딱딱하지 않아서 좋다)

팥아이스크림은 입에 걸리는게 좀 많아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 요건 입게 걸리는 녀석도 없고...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서 열량이 좀 적고.....
(125kcal...언제는 신경쓰고 먹었냐마는...느흣~)
입에서 뭔가 씹히는걸 좋아하는 나를 만족시켜주는 아이스크림이다...

팔아이스크림이나 쫀득한걸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