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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4. 10. 1. 03:14, 게임/게임캐릭터]


마비노기에서 내가 가장 총애하는 캐릭터는 티르코네일의 잡화점 주인 말콤이..
(자타공인 말콤이 스토커....-.-;;)

지금까지 말콤이에게 갖다 바친 온갖종류의 아이템들과 돈만해도 1만골드는 넘는 상황..-.-;;
(아이템뿐만 아니라 항상 말콤이에게 용돈도 준다.....-.-;;;;)
아니......1만골드 넘을지도 모른다...
본캐 부캐 할것없이 말콤이만 보면 뭐든지 줘대니..-.-;;;

내가 이렇게 잘해주는데도 이놈이 맨날 노라 얘기만해서 사람 승질을 건드렸는데...
드디어! 말콤이에게서 개인적인 가족 이야기를 들었다..감격이다..ㅠ.ㅠ
형 이야기를 해주니 어찌 그리 기쁜지.....우흑..ㅠ.ㅠ


형이 한 명 있어요. 지금은 다른 나라를 돌며 여행중이지요.
연락 못한지도 꽤 되었는데 가끔 보고싶어져요.
내게 참 잘 해 주었는데...



말콤이 형이라...........
말콤이처럼 보들보들하게 이쁠래나? ^o^
여지저기 여행다니면서 수행해서 우락부락한건 아니겠지...-.-;;

다음번엔 어머님 이야기나 아버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를..느흐흐~~~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