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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전하, 2009. 2. 7. 23:05, Diary/일상]
드디어 건우츄파춥스가 날 '이모'라고 부른다....ㅠ.ㅠ
맨날 '엄마'라고 불러서 사람 당황하게 만들었는데.......ㅠ.ㅠ
(지 엄마 손 잡고 날 향해 '엄마~~~~'라고 소리치는건 무슨 상황인게냐....-.-;;;)

어제 친구가 전화해서 건우랑 통화 좀 해주라길래 뭔 소린가 했는데..
건우츄파춥스의 말문이 터졌나보다.....-.-;;
전엔 전화 바꿔줘도 말도 안하고 그냥 가끔 헤~ 웃기만 했는데....

오늘 마트가서 노는데 이제는 나보고 엄마라고 안하고 이모라고 한다...
이모 소리 듣는데 2년이 걸렸네....
건우한테 처음 들었던 단어가 '가!!!'였는데...그것도 한달된 녀석한테서.........OTL
이제는 드디어 날 이모라고 부르는구나....ㅠ.ㅠ
정확히는 '이묘~~'라고 하지만.........그래도 그게 어디야.........ㅠ.ㅠ
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